헬프센터
TG 상품 소개
🍿

OSMU, 우리는 이걸 “일타N피"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발송일
2021/12/22
주제
OSMU
신세계
11번가
어드레서블TV
트라이얼키트
와플인사이드
OSMU, 우리는 이걸 "일타N피"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와플클리핑
SSG曰 : 멤버십 경쟁에 참전합니다
이 영상 봤어?
치킨 광고 퀄리티가 이…이게뭐야!! ㄴㅇㄱ
이메일로 보기

와플인사이드

OSMU, 우리는 이걸 “일타N피"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OSMU 제대로 알아보자!
문화산업 내에서 일타N피라 불리며 흥행 성공의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것, 맞춰보세요. 3초 드립니다.
정답은 바로 OSMU(One Source Multi Ues, 원소스멀티유즈) 인데요. 갑자기 쏟아져나오는 영어에 정신없어할 필요 없습니다. 아마 다들 익숙하게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OSMU는 하나의 원형 콘텐츠(One source) 를 활용하여 영화, 게임, 음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2차적 상품(multi-use)들을 개발해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문화산업에서는 OSMU 콘텐츠가 흥행 수표로 통하고 있기도 해요.
콘텐츠 하나로 가지치기 가능! 다만 단점도 존재해요
여러분들은 OSMU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이미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OSMU의 장점은 정말 잘나가는 인기 소재가 딱 하나만 있어도 다른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소재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인기에 힘입어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여 또 다른 가치를 얻을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관련 상품과 매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마케팅 및 홍보 플랫폼 제작 등에서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다만… 장점이 있다면 당연하게 단점도 존재하겠죠? 세상에 장점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OSMU의 경우 여러 미디어가 통합적으로 하나의 콘텐츠에 투자를 하므로 거대 기업의 상업성만 부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게 왜 단점이냐면, 이 경우 창조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보다는 “잘 팔릴만한”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다 보니 다양성이 훼손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파면 팔수록 재밌는, OSMU
물론 단점도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큰 와플이! 오늘은 각 산업에서 주목받고는 OSMU 콘텐츠들 사례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지옥...사실 웹툰이었어요
OSMU 방식이 가장 활발한 곳은 사실 웹툰 업계가 아닌가 싶어요. 웹툰을 입은 콘텐츠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문화산업 시장에서 통용되는 성공 공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인기 있는 웹툰을 영상화/게임화하면, 이미 콘텐츠의 스토리나 재미는 검증이 된 것이기도 하고 기존에 형성된 팬덤으로 인해 사업 위험성이 굉장히 낮아지기도 하죠.
여러분들이 재밌게 본 드라마 지옥, 스위트홈, 유미의세포들 모두 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콘텐츠랍니다. 와플이는 웹툰 기반으로 한 드라마/영화들을 거의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재밌는 웹툰 기반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올 예상이라 너무 기대돼요.
사실 옛날에는 웹툰, 만화라고 하면 출판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었는데요. 현재는 k-콘텐츠의 핵심이라고 불릴 만큼 신(新)한류를 형성하며 그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어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만화 부문 수출액은 약 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의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고 해요.
SM덕후들이 “세계관"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어…
SMCU라고 들어보셨나요? SMCU는 ‘SM 컬쳐 유니버스(SMCU)’의 약자인데요.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든 하나의 세계관으로 전 세계 모든 팬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를 뜻해요. ㄷ자 춤으로 넥스트레벨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aespa를 시작으로 SM의 모든 아티스트들을 연결시켜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 SM엔터테인먼트의 목적인데요. 이러한 거대한 세계의 배경이 되는 곳을 ‘광야'라고 부르고 있어요.
aespa의 넥스트레벨을 들으면 “광야로 걸어가, 알아 네 Home ground”라는 가사가 나오는데요. aespa의 노래 이외에도 NCT U의 ‘90’s love’에서도 “광야를 넘어 더욱 가까이와" 와 “어쩌면 닿을 듯한 코스모를 느낀거야 난"의 파트로 인해 NCT도 광야로 행했다는 추측이 더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이밖에도 EXO, NCT DREAM, 보아의 노래에서도 광야를 향하는 듯한 가사, 광야를 담고있는 포스터를 담아내며 세계관을 견고히 하고 있답니다. SM 아이돌들은 거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그룹들이 많은데요. SM의 자본력과 합쳐진 세계관은 넓은 스케일과 퀄리티를 잘 표현하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된다는 평이 많아요.
식품업계도 OSMU 열풍… 오히려 좋아!
위의 문화산업 이외에도 식품업계에서도 OSMU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와플이는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사실 OSMU하면 콘텐츠사업에만 국한지어 생각하게 되기 마련인데요. 조금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한가지 소재를 서로 다른 음식에 적용하는 것도 OSMU잖아요? 이런 간단한 방식으로도 OSMU가 활용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설빙은 설빙하면 떠오르는 ‘인절미’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인절미 빙수’는 물론이고 ‘인절미 토스트’ , ‘인절미 아이스크림’, ‘인절미 꿀떡` 등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인절미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어요.
SPC는 작년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농가를 돕고자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감자"를 재료로 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섰는데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 안의 브랜드가 각각 감자로 만든 제품들을 내놓으며 이색적인 맛을 선보이기도 했었어요.
이처럼 다양한 산업에서 하나의 콘텐츠로 일타2피, 일타3피, 일타4피......일타N피의 상품을 내놓으며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OSMU 제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주에도 더욱 재밌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와플 클리핑

  SSG曰 : 멤버십 경쟁에 참전합니다
여러분들은 몇 개의 유료 멤버십을 구독하고 계신가요? 와플이는 쿠팡, 네이버, 카카오 이모티콘 등… 구독의 늪에 빠져 있는데요. SSG도 이러한 유료 멤버십 경쟁에 참전한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하여 더욱 치열해진 이커머스 업계는 충성고객을 늘리는 전략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해 왔는데요. SSG 역시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유료 멤버십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와플이는 생활용품의 경우 쿠팡에서, 식료품은 SSG닷컴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SSG닷컴마저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거라면...와플이는 SSG멤버십도 가입할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11번가는 이제 당일 배송 셔터 내립니다
새벽 배송, 당일배송, 오늘 드림과 같은 단어들 많이 들어보셨죠? 유통업계는 최근 빠른 배송시스템을 도입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쟁이 지속되는 와중에 11번가의 경우 이러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익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어요. 생각보다 서비스 규모가 작고 배송 효율이 기대했던 만큼 나지 않았던 것이 이유인데요. 다만 당일배송 서비스만 종료하는 거지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는 강화할 예정이라고 해요! 다만, 당일배송을 넘어 주문 후 2~3시간 내 배송하는 빠른 배송시스템을 제공하는 타 이커머스에 비해 배송 및 물류 경쟁력이 약하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되었네요.
 맞춤형 광고, 이제 TV로도 접하세요
MBC가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어드레서블 TV(Adrressable TV) 광고에 나선다고 해요. 어드레서블 티비 광고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드레서블 티비 광고는 IPTV 시청자 대상의 타겟팅 광고를 말하는데요. 셋톱박스로 수집한 시청 기록 등을 활용해 시청자의 특성 및 관심사에 따라 각기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MBC는 지상파 TV 방송 광고 시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어드레서블 TV 광고 도입의 타당성을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한번만 츄라이 츄라이, 츄(트)라이얼 키트 열풍
트라이슈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트라이슈머는 시도하다(tr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체험적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기도 해요. 최근 유통업계에서 트라이슈머 공략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유통업계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 키트를 선보이며 직접적으로 제품의 리뷰를 생산하거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해요. 와플이는 샘플을 한번 받아서 사용해보고 본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트라이얼 키트를 종종 신청하고는 하는데요. 향수같은걸 구매할 때는 시향지나 샘플 용량으로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이 영상 봤어?

치킨 광고 퀄리티가 이…이게뭐야!! ㄴㅇㄱ
지난해 마케터 사이에서 화제가 된 KCC창호의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편(조회수 852만 회) 기억하시나요? 액자식 구성에 B급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어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최근 맘스터치가 유튜브에 공개한 광고 '엄마를 찾아서 - 걱정하지 마 엄마가 튀겨줄게' 편을 보니 또 한 편의 대작(?)이 탄생했구나 싶습니다. 막장 아침드라마 각본에 송중기, 조민수, 정웅인, 유재명 등 정극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진지하게 연기를 합니다. 재능 낭비.. 말도 안 되는 스토리에 헛웃음이 나오지만, 그 와중에 퀄리티가 좋아 8분짜리 영상인데도 끝까지 보게 된답니다.
이번 영상은 기발한 광고 제작으로 유명한 돌고래유괴단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KCC창호의 광고도 그렇고 '유머'는 영원히 실패하지 않는 광고의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어젯밤 이 광고를 보고 맘스터치 치킨을 시켜 먹은 것을 보면, 광고가 매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해 보이네요.

와플투어

입에서 살살 녹는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백금당 광명점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어본 적이 있나요? 지난 주말 모처럼 날씨가 좋아 와플이는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에 다녀왔답니다.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케이크를 만들어서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팬케이크의 맛은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케이크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릴 만큼 부드러웠어요. 전반적으로 달콤한 달걀 맛이 났고요. 함께 나온 과일과 같이 먹으니 더 풍성하고 상큼했어요. 달달한 케이크와 함께 먹을 거라면 커피는 꼭 블랙으로 주문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혈당 폭발 주의)
매장 인테리어는 모던보이 시절을 연상케 하는 빈티지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광명점이었는데 전국이 매장이 있다고 하니 수플레 케이크를 좋아하는 구독자분들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